🙂 등산 처음 시작하기
첫 산은 어디로, 무엇을 신고, 얼마나 걸을지
등산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"유명한 산"부터 가는 것입니다. 첫 몇 번은 집에서 가깝고, 높이 400m 아래, 왕복 2시간 안쪽인 동네 산이 가장 좋습니다. 다녀와서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, 물은 얼마나 마셨는지를 겪어 봐야 다음 산을 고를 기준이 생깁니다.
첫 산 고르는 법
- 높이: 300~400m면 충분합니다. 산 높이는 해발 기준이라, 들머리가 이미 100m쯤이면 실제로 오르는 높이는 더 낮습니다.
- 시간: 왕복 2시간 안팎. 안내된 시간에 쉬는 시간과 사진 찍는 시간을 더해 1.3배로 잡으세요.
- 사람: 주말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산이 길이 뚜렷하고 안전합니다.
- 돌아오기: 처음엔 올라간 길로 그대로 내려오는 왕복 코스가 길을 잃지 않습니다.
신발과 옷
처음부터 비싼 등산화를 살 필요는 없지만, 밑창이 얇고 미끄러운 운동화는 내리막에서 위험합니다. 밑창에 홈이 깊은 트레킹화나 등산화가 좋습니다. 옷은 면 대신 땀이 잘 마르는 기능성 티셔츠, 그리고 정상에서 입을 얇은 바람막이 한 장이면 됩니다.
걷는 요령
- 처음 20분은 일부러 천천히. 숨이 차서 말을 못 할 정도면 너무 빠른 겁니다.
- 오르막은 보폭을 작게, 발바닥 전체로 디딥니다.
- 내리막은 무릎을 살짝 굽히고 천천히. 다치는 사고 대부분이 하산길에서 납니다.
- 50분 걷고 5~10분 쉬기. 오래 앉아 쉬면 몸이 식어 다시 걷기 힘듭니다.
지역별 낮은 산은 초보 산(400m 미만) 목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